110명 학살 피바다 공습┃국가 안보라는 가면을 쓴 인도주의적 재앙

아프간 파키스탄 국경 유혈 사태 – 사건의 본질적 실상┃비판적 실전적 제언

국경지대에서 벌어지는 무차별적 군사 충돌이 인도주의적 재앙으로 번지는 이유와 국제사회가 개입해야 할 실천적 가치를 제시합니다.
  • 파키스탄 공습으로 아프간 민간인 110명 사망 및 8400가구 피난 발생
  • 자국 내 테러 보복 명분으로 시작된 공습에 아프간 탈레반 군사 반격 돌입
  • 양국 군 사망자 수백 명 달하며 2600km 국경선 전역으로 교전 확대 양상
  • 유엔 조사 결과 1만 가구 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하며 국경 지역 안보 위기 고조

▌Border Conflict Introduction

이번 칼럼에서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사이의 국경 분쟁이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대량 학살로 번지고 있는 비극적인 실태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양국 간의 해묵은 갈등이 최근 발생한 폭탄 테러에 대한 무차별적 보복 공습으로 이어지며 접경 지역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거대한 화약고가 되었습니다. 특히 민간인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급증함에 따라 단순한 국지전을 넘어선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탈레반 정권의 공식적인 군사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국경 분쟁을 넘어 중앙아시아 전체의 안보 지형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중대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며 국제 사회의 즉각적인 개입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군사적 충돌의 이면을 분석하고 국제사회가 어떠한 중재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그 대안을 모색하며 안보라는 명분이 존엄성보다 앞설 수 없음을 성찰해 봅니다.

현재 국경 지대의 상황은 국가 간의 단순한 군사적 대치를 넘어선 인간 존엄성의 파괴 현장으로 변질되었으며 수만 명의 무고한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의 공습이 민간인 거주 구역을 타격하면서 발생한 대규모 사상자는 국제법상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이에 대응하는 탈레반의 반격 또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양국 정부가 안보라는 명분을 내세워 화력을 쏟아붓는 동안 정작 보호받아야 할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극한의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뎌내야만 하는 비참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러한 폭력의 악순환은 결국 접경 지역의 안보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극단주의 세력이 활동하기 좋은 혼란스러운 토양을 제공하는 역설적인 결과만을 초래하고 있어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국가의 이익보다 인간의 생존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보편적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며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냉철하게 분석하여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결국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중재와 인도주의적 개입만이 이 잔혹한 국경의 비극을 멈추고 무고한 생명들을 구해낼 수 있는 유일하고 실질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이 군사 작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민간인 보호를 위한 안전 통로를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며 양국 정부를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야 합니다. 보복이 보복을 낳는 파멸적 구조를 끊어내지 못한다면 중앙아시아의 평화는 영원히 요원한 일이 될 것이며 이는 전 세계적인 안보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사태 통해 우리는 국가 폭력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목격하고 있으며 이를 방관하는 것 또한 인도주의적 가치에 반하는 행위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한 국제적인 연대와 책임 있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며 평화적 합의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이 시급히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Border Conflict The Main Discourse

Border Conflict Episode 1. 기본정보

  • 발생 시점 및 교전 기간 : 2026년 2월 22일 파키스탄의 선제 공습으로 시작되어 현재 일주일째 격화 중
  • 인명 피해 통계 : 아프가니스탄 내 민간인 사망 110명, 부상 123명 집계 (어린이 및 여성 다수 포함)
  • 인도적 위기 규모 : 탈레반 정권 추산 8400가구, 유엔 OCHA 추산 최대 16400가구가 집을 잃고 피난
  • 군사적 사상자 대립 : 파키스탄 측은 아프간군 464명 사망 주장, 아프간 측은 파키스탄군 150명 사망 주장
  • 충돌 발단 사건 : 파키스탄 내부 폭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무장 단체 파키스탄탈레반 TTP 근거지 타격
  • 지정학적 범위 : 양국 간 2600km에 달하는 국경선을 따라 포격 및 군사적 보복 공격 지속

Border Conflict Episode 2. 보복의 명분과 주권 침해

파키스탄 정부는 자국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테러 집단 소탕을 위해 아프간 영토 내의 공습이 불가피하다는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고수합니다. 특히 무장 단체가 아프간 영토를 기반으로 더 이상 활동하지 않는다는 검증 가능한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들의 군사 작전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프간 탈레반 정권은 명백한 영토 주권 침해이자 무고한 이들을 향한 학살 행위라며 강력한 화력을 동원한 군사적 반격으로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국 영토 내에서의 어떠한 작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탈레반의 원칙론적 대응은 국경 전역의 화력전으로 비화되어 걷잡을 수 없는 유혈 사태를 낳았습니다. 양측의 양보 없는 대치는 국경 지대의 안보 시스템을 완전히 마비시켰으며 국가 간 신뢰 관계를 최악의 국면으로 몰넣어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렵게 만듭니다. 안보라는 명분이 자행하는 폭력이 오히려 더 큰 불안을 야기하며 접경 지역의 평화는 실종되었고 남은 것은 파괴된 건물과 주민들의 절규뿐인 파멸적 현실입니다.

국가 간의 주권 다툼이 민간인의 생명을 담보로 진행되는 현재의 양상은 현대 문명 사회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야만적인 행태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파키스탄이 테러 척결이라는 대의를 내세우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수적 피해가 본래의 목적을 압도할 정도로 심각하다면 그 작전의 정당성은 상실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프간 정권 또한 무장 단체 관리에 대한 국제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반성해야 하며 이를 군사적 대결로만 해결하려는 태도는 결국 자국민을 사지로 내모는 결과입니다. 접경 지역의 불안정은 양국 모두에게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가져다줄 뿐이며 증오의 씨앗을 뿌려 미래 세대에게까지 갈등의 유산을 물려주는 비극적인 선택이 될 뿐입니다. 우리는 안보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국가 기구의 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이번 사태를 통해 엄중히 경고하고자 합니다.

평화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중단되고 화력이 대화의 자리를 대신할 때 그 피해는 오롯이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무고한 주민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현재의 교전 상태를 방치한다면 이는 전면전으로 비화될 위험이 매우 크며 중앙아시아 전역의 안보 지형을 뒤흔드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점을 직시해야 합니다. 양국 정부는 지금이라도 살상 행위를 즉각 멈추고 제3국이나 국제기구의 중재를 받아들여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야 마땅합니다. 무력은 일시적인 승리를 가져다줄 수는 있어도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지 못하며 오히려 해결하기 어려운 더 깊은 상처와 복수심만을 남길 뿐이라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압도적인 화력의 과시가 아니라 무고한 생명을 하나라도 더 구하려는 인도주의적 결단과 이웃 국가와의 평화적 공존을 위한 진정성 있는 태도입니다.

Border Conflict Episode 3. 인도적 위기와 국제적 책임

수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한 현재의 인도적 위기는 단순히 두 나라의 갈등을 넘어 전 지구적인 인권 문제로 다루어져야 할 중대한 사안입니다. 집을 잃고 국경을 떠도는 여성과 아이들의 고통은 수치화할 수 없는 비극이며 이들에게 최소한의 생존 여건을 보장하는 것은 인류 보편의 도덕적 책무입니다. 국제 사회는 즉각적인 구호 물자 파견과 동시에 분쟁 지역 내 민간인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압박 수단을 강구하여 추가적인 희생을 막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지정학적 셈법에 밀려 정작 보호받아야 할 생명들이 방치되고 있는 현실은 국제 연대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는 참담한 대목입니다. 우리는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인간의 존엄성이 국가의 폭력 앞에 굴복하지 않도록 보다 강력한 국제적 공조 체제를 가동해야 할 시점입니다.

분쟁의 장기화는 지역 사회의 인프라를 완전히 파괴하고 빈곤의 악순환을 고착화시켜 결국 또 다른 폭력의 씨앗을 배태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교육과 의료 시스템이 붕괴된 국경 지역의 아이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은 채 증오와 복수심을 학습하며 자라나게 될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우려스럽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일시적 휴전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복원과 평화 정착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발전 전략이 국제 사회의 지원 아래 수립되어야 합니다. 국가 간의 경계선이 생명의 경계선이 되어서는 안 되며 모든 인간은 국적과 상관없이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음을 이번 사태를 통해 다시금 천명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력 충돌의 뒤편에 가려진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회복시키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며 그것이 진정한 국제 정의를 실현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평화는 어느 한쪽의 군사적 승리가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성숙한 외교적 대화로부터 비로소 시작될 수 있습니다. 보복은 더 큰 보복을 부를 뿐이며 칼로 세운 평화는 결국 더 날카로운 칼에 의해 무너진다는 역사의 진리를 위정자들은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여야 마땅합니다. 지금이라도 모든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서는 용기 있는 결단만이 자국민과 이웃 나라 주민 모두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하고 확실한 선택입니다. 국제 사회 역시 비판에만 그치지 말고 분쟁의 뿌리 깊은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중재안과 경제적 협력 모델을 제시하여 평화의 동기를 부여하는 적극적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더 이상의 피 흘림 없이 국경 지대의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인류 문명의 진보를 말할 수 있을 것이며 평화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Border Conflict Episode 4. 미래적 대안과 협력의 길

양국이 직면한 테러와 안보 위협은 각자 도생의 길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으며 긴밀한 국경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서만 극복 가능하다는 점을 직시해야 합니다. 서로를 배후 세력으로 지목하며 비난하는 소모적인 정쟁을 끝내고 공동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상시적인 고위급 채널 가동과 실무적 공조를 강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유엔이나 주변 우방국들이 참여하는 다자간 국경 관리 위원회를 구성하여 분쟁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 중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신뢰 구축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지만 작은 협력의 경험들이 쌓일 때 비로소 적대감을 해소하고 항구적인 평화로 나아가는 튼튼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대결의 정치를 상생의 정치로 전환하여 국경 지대를 분쟁의 상징이 아닌 협력과 공존의 모델로 탈바꿈시키려는 담대한 비전을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국가 이익을 인간의 보편 가치 아래 두는 새로운 안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아프간과 파키스탄의 국경 비극은 종식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영토 수호라는 명목 아래 자행되는 모든 형태의 인권 침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평화적 해결을 선호하는 국가적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교육과 문화 교류를 통해 국경 너머의 사람들도 우리와 같은 인간임을 깨닫게 하는 민간 차원의 노력 또한 증오의 장벽을 허무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시민 사회의 평화 의지를 적극 수용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국제 질서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인류 공동의 평화와 안녕에 기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정의가 실현되고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상태임을 우리는 이번 국경 사태를 통해 다시 한번 뼈아프게 깨닫고 실천해야 합니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증오를 멈추는 용기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마음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실천적인 평화 로드맵을 가동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국경의 비극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전 지구적 안보의 사각지대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과제임을 인식하고 연대의 손길을 뻗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포성 속에 떨고 있는 무고한 생명들을 위해 국제 사회가 한목소리로 평화를 외치고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때 비로소 절망의 땅에 희망의 싹이 틀 수 있습니다. 보복의 사슬을 끊고 상생의 길을 여는 것은 우리 세대의 역사적 사명이며 이를 완수할 때만이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인류 보편의 평화적 가치가 국경의 포화를 뚫고 승리하는 그날까지 우리의 비판적 성찰과 실천적 제언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Border Conflict FAQ Section

Q1. 이번 공습이 시작된 직접적인 계기는 무엇입니까?

A1.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발단은 파키스탄 자국 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에 대한 보복 조치입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테러 배후로 아프가니스탄 거점의 무장 단체 TTP를 지목하였으며 은신처 제거를 위해 지난달 22일 전격 공습을 단행하였습니다. 이에 아프간 탈레반 정권이 자국 영토에 대한 침범이라며 나흘 뒤 반격에 나서면서 일주일 넘게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키스탄은 자국 안보를 위해 작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민간인 거주 구역까지 포격이 확대되면서 국제적인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결국 해묵은 테러 갈등이 전면적인 국경 교전으로 번진 비극적 사례이며 양국의 감정적 대응이 사태를 더욱 키우고 말았습니다.

Q2. 양국이 주장하는 피해 규모가 서로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전시 상황에서 각국 정부는 자국군의 사기를 높이고 상대방의 과오를 부각하기 위해 통계 수치를 전략적으로 활용합니다. 파키스탄 정보부는 아프간군의 사망자가 464명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전과를 과시하는 반면 아프간 국방부는 자국군 피해를 최소화하여 발표하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불일치는 전장의 혼란 속에서 정확한 집계가 어렵다는 점과 심리전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각국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극명하게 달라집니다. 민간인 피해 규모조차 양측의 이해관계에 따라 다르게 발표되는 경향이 있어 국제기구의 독립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교차 검증이 필수적입니다. 수치의 차이는 단순한 오차가 아니라 국가 간의 치열한 정보전과 선전전이 결합된 결과물로 보아야 정확한 실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Q3. 국제사회의 대응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3. 현재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를 중심으로 피난민에 대한 긴급 구호가 논의되고 있으나 실효적인 군사적 중재는 미비한 상태입니다. 파키스탄이 무장 단체 소탕 완료 시까지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아프간 탈레반 정권과의 외교적 접점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포성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주변국들의 중재가 없다면 양국 간의 전면전으로 확대될 위험이 상존하며 이는 중앙아시아의 대규모 난민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국제사회는 군사적 작전 중단을 촉구하는 것과 동시에 민간인 보호를 위한 인도적 통로 확보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점입니다. 평화적 합의만이 추가적인 희생을 막는 유일한 길이지만 양국의 강경한 태도로 인해 단기간 내에 해결책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Border Conflict Analysis by Professor Bion

DailyToc Border Conflict Essay. 변교수에세이 – 국가 폭력과 민간인의 눈물

이번 에세이에서는 국가 안보라는 명분 아래 자행되는 무분별한 군사 행동이 어떻게 평범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지 비판적으로 성찰합니다.

  • 테러 보복이라는 명분이 민간인 110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 현실 고발
  • 주권 수호와 안보 논리에 가려진 접경 지역 피난민들의 생존권 위기
  • 해묵은 영토 분쟁과 무장 단체 갈등이 낳은 중앙아시아의 화약고 현상
  • 무력 충돌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국제 사회의 실효성 있는 중재 필요성

국가가 존재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있지만 현재 아프간과 파키스탄의 국경 참극은 그 본질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테러 집단을 소탕한다는 대의명분이 하늘을 날아가는 포탄의 정당성이 될 수 없으며 그 포탄이 떨어진 자리에 남은 것은 무장 단체의 시신이 아니라 아이들의 울음소리입니다. 안보라는 단어가 권력자들의 정치적 수사로 전락할 때 그 대가는 언제나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민간인들의 혈흔으로 치러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다시금 목격하고 있습니다. 무력은 결코 평화를 가져오지 못하며 오히려 더 깊은 증오의 골을 만들어내어 미래의 또 다른 보복을 잉태할 뿐이라는 점을 위정자들은 명확히 깨달아야만 합니다. 따라서 국가 주권이라는 가치보다 인간의 생존권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인도주의적 성찰이 시급하며 무력 사용에 대한 엄격한 도덕적 기준이 국제 사회 전반에 재정립되어야 합니다.

파키스탄 정부가 주장하는 테러 척결의 정당성 이면에는 자국의 내부 불안을 외부의 적으로 돌려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과 모순이 숨겨져 있습니다. 타국의 주권을 침해하면서까지 강행되는 공습은 국제법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오히려 무장 단체들에게 저항한다는 명분을 제공하는 역효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안보를 지키기 위해 선택한 군사적 수단이 역설적으로 국경 지대의 통제 불능 상태를 가속화하고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현 상황은 국가 폭력의 전형적인 모순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이러한 국경 지대의 유혈 충돌은 단순한 두 나라의 군사적 대립을 넘어 중앙아시아 전체의 안보 지형을 흔들고 거대한 인도주의적 재앙의 파장을 필연적으로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집을 잃고 거리로 내몰린 수만 명의 피난민은 잠재적인 사회 불안 요소가 되어 주변국들의 경제와 치안에도 심각한 부담을 지우는 연쇄 반응을 일으키며 지역 전체를 위기에 빠뜨립니다.

이러한 비극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국가 중심의 안보 논리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의 인도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적 전환이 강력하게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단순히 군사적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 진정한 평화가 아니라 국경을 맞댄 양국 주민들이 테러의 위협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국가의 진정한 실력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자국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매몰되어 타국의 민간인 학살을 정당화하는 야만적인 행태가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국제 질서의 도덕적 파산 선고와 다름없는 참담한 현실입니다. 우리는 이제 국가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모든 형태의 무차별적 폭력을 거부하고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이를 통해 무너진 인도주의의 가치를 다시 세워야 할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중재 실패는 단순히 외교적 무능을 넘어 강대국들의 지정학적 이권 다툼이 투영된 결과물이며 이는 결국 국경의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공범 행위와 다를 바 없습니다. 전략적 요충지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강대국들이 앞다투어 개입하면서도 정작 민간인 학살과 난민 문제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국제 연대의 명백한 모순이자 인간 존엄에 대한 직무 유기입니다. 진정한 평화를 원한다면 군수 산업의 이익이나 영토 확장의 야욕을 내려놓고 가장 고통받는 이들의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경제적 제재와 군사적 억제력을 동시에 가동하여 분쟁을 막아야 합니다. 더 이상 주권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자행되는 반인륜적 범죄를 묵인해서는 안 되며 국제 형사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기구와 절차를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는 선례를 남겨야 합니다.

결국 아프간과 파키스탄의 분쟁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무력 행사를 즉각 중단하고 유엔 등 국제기구의 엄격한 감시 하에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미래적 결단이 필요합니다. 양국은 서로를 적대적 경쟁자로 규정하기보다 테러와 빈곤이라는 공동의 적에 맞서기 위한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체질 개선을 시도해야만 이 비극의 사슬을 영원히 끊어낼 수 있습니다. 국제 사회 역시 구호 물자 전달을 넘어 분쟁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다자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실효성 있는 중재안을 강제할 수 있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보복의 정치를 끝내고 상생의 길을 선택할 때만이 국경 지대의 아이들이 포성이 아닌 평화의 노래를 부르며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비로소 우리 앞에 열리게 될 것이며 이는 인류 공동의 승리가 될 것입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톡 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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